생물 다양성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은 육상, 해상, 그리고 수중 생태계에서 생물체 간의 변이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종다양성(species diversity), 생태계 다양성(ecosystem diversity), 유전 다양성(genetic diversity)을 포함합니다. 

인류는 의식주와 의약품, 산업용 자원을 자연에서 얻어왔습니다. 과거 대부분의 의약품은 식물과 동물에서 유래했으며, 농부들은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교배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해왔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자연의 치유 능력을 통해 환경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며, 대기와 물을 정화하고 소음을 줄여 삶의 질을 높입니다. 또한 토양의 비옥도, 수분 유지, 온도 변화 완충 등 적절한 기후 조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물다양성의 손실은 인류의 문화, 복지, 나아가 생존을 위협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021년,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넷 제로’ 목표를 확정했습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